top of page

사랑은 나이가 없다


🔊 사랑은 나이가 없다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무릎 떨리는 나이에 심장 떨리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이대로 늙은순 없다 연애는 젊은이들만 하는 게 아니다.


노약자석에 앉았다고 사랑까지 모르는 건 아니고, 경로우대증이 나왔다고 성별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손주 재롱 보는 재미로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다.


연애를 안 할 이유가 없다.

고목에 핀 매화가 더 이쁘다.


짝꿍이 있건 없건 이성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나이 들어도 마찬가지로

굴뚝 같다.


청춘 남녀의 불 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가슴 깊이 박히는 마지막 사랑에 불을 지피고 싶어 한다.


무릎 떨리는 나이에 심장 떨리는 사랑을 하고 싶다.

할매 할배가 아닌 여자와 남자로

살고 싶다.


바쁘게 뛰어가다 보면 덜렁거림을 느낄때 아~~

내게도 이것이 있었구나......

마지막 등반을 마쳤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아직은 힘 쪼매 남었어...... 유통기한이 다 돼 가는데”


청춘을 돌려 다오 젊음을 달라고 아무리 핏대를 올려봐도 소용 없는 일이다.


“지금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며 악을 바락바락 쓴다.



조회수 35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 부산 광안리 소재 성베네딕토 수녀원에서 오랫 동안 투병생활하고 계시는 이해인 수녀님께서 칠순 기념으로 수녀원 입회 50주년 맞으면서 시. 산문, 일기를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 꽃 처럼" (마음의 산책 )이란 책을 출간 했답니다. 평생을 수녀로서의 삶을 베품으로 살아오신 수녀님의 다음 글을 올립니다. 🙇 - 기쁨, 아름다움, 베품의 정의 -

2022 임인년

새해 새날에 ㅡ 안부전합니다 우리 말에 "덕분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속엔 사랑과 배려, 그리고 감사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저를 아는 모든분들 덕분에... 오늘도 내일도 당신 덕분에 항상 감사하며 은혜롭게 살고 있습니다.. 모두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올해도 당신 "덕분에" 열심히 외치며 삽시다.ㅡ

bottom of page